왼쪽 옆구리 통증 – 부위별로 알아보는 원인과 증상

왼쪽 옆구리 통증 – 부위별로 알아보는 주요 원인

왼쪽 옆구리 통증은 단순 근육통부터 신장, 췌장, 대장, 비장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도 다르므로, 정확한 부위별 증상 파악이 매우 중요합니다.

 

 

---

📍 1.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왼쪽 상복부는 위, 비장, 췌장꼬리 부분이 위치하는 부위로, 날카롭거나 둔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 위염/위궤양 – 식후 통증, 속 쓰림, 트림 동반
• 췌장염 – 등까지 퍼지는 통증, 구토, 발열
• 비장 비대 – 백혈병, 감염 후 비장 커짐 → 묵직한 통증

비장 파열은 드물지만 응급상황이므로 외상 후 통증은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 2. 왼쪽 허리 부위 옆구리 통증

허리 측면에서 발생하는 옆구리 통증은 주로 신장 관련 질환과 관련이 많습니다.

• 신장결석 – 날카롭고 극심한 통증, 옆구리에서 사타구니로 방사
• 신우신염 – 열, 오한, 소변 시 통증 동반
• 요추 디스크 – 허리에서 옆구리, 다리까지 저림 증상

신장 문제는 혈뇨, 배뇨 이상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변 변화를 함께 관찰해야 합니다.

---

📍 3. 왼쪽 아랫배 및 골반 옆 통증

하복부 옆쪽 통증은 대장 또는 생식기 문제와 관련되어 나타납니다.

• S자 결장염(게실염) – 변비 또는 설사와 함께 통증
• 난소낭종 또는 배란통(여성) – 월경 주기와 관련된 통증
• 요관결석 – 사타구니 방향 통증 동반

하복부 통증은 소화기와 부인과 질환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여성은 산부인과 검진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

📍 4. 옆구리 전체적으로 쑤시는 통증

몸을 움직일 때 심해지고, 특정 자세에서 악화된다면 근육통이나 늑간신경통일 수 있습니다.

• 운동 후 과사용, 무리한 움직임
• 기침, 재채기 후 늑간근 염좌
• 대상포진 전조증상 – 발진 전 통증만 있을 수 있음

이 경우 온찜질, 진통제, 휴식으로 회복 가능하지만 3일 이상 지속되면 정형외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

📍 5. 숨 쉴 때 심해지는 옆구리 통증

호흡 시 옆구리 통증이 심해진다면 늑막염, 늑골골절, 폐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늑막염 – 호흡 곤란, 기침, 열 동반
• 늑간신경통 – 좌우 한쪽만 찌릿한 느낌, 기침·기침 시 악화

흉통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응급성 질환일 수 있어 즉시 내원 필요합니다.

---

📋 진료는 어디로 가야 할까?

• 복부 불편, 배변 변화 동반 – 소화기내과
• 소변 이상, 발열 동반 – 비뇨기과
• 생리주기, 난소 관련 통증 – 산부인과
• 허리 방사통, 저림 – 정형외과, 신경외과

단순 복통이라 넘기지 말고, 동반 증상과 통증 부위를 함께 체크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의 핵심입니다.

---

결론

왼쪽 옆구리 통증은 부위에 따라 신장, 위장, 췌장, 대장, 근육, 폐 등 다양한 장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복부인지, 허리인지, 아래인지에 따라 의심 질환이 다르므로 위치와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열, 구토, 소변 이상이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