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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후 식사, 언제부터? 무엇을 먹어야 할까?

건강 관리

by 뉴스원픽 2025. 4. 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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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후 식사, 언제부터 무엇을 먹어야 할까?

사랑니를 뽑은 후에는 식사 시기와 음식 종류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사는 출혈, 염증, 건성치조염(드라이 소켓)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스러운 관리가 필수입니다. 지금부터 사랑니 발치 후 안전한 식사 가이드를 안내합니다.


🕐 사랑니 발치 후 식사 가능 시점

  • 발치 후 최소 2시간은 금식 – 피멍, 지혈 방해 방지
  • 출혈이 멎은 후, 4~6시간 뒤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
  • 첫 24시간은 ‘절대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 금지’

씹는 행위 자체가 지혈을 방해하거나 봉합 부위를 손상시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 발치 당일 추천 음식

초기엔 아래와 같은 부드럽고 미지근한 음식 위주로 섭취합니다.

  • 미음, 죽, 스프, 요거트, 두유
  • 찬 두부, 삶은 감자 으깬 것
  • 맵지 않고, 입 안에 오래 머물지 않는 음식

빨대를 사용하지 말고, 씹지 않고 삼킬 수 있는 음식을 권장합니다.


❌ 피해야 할 음식 (1~3일 내)

  • 뜨거운 국물 – 지혈된 부위 자극
  • 튀김, 견과류, 바삭한 과자 – 발치 부위 자극 및 상처 위험
  • 카페인, 탄산, 술 – 회복 지연 및 염증 유발
  • 빨대로 음료 마시기 – 혈병(피딱지) 탈락 → 드라이 소켓 유발

입안을 세게 헹구거나, 혀로 상처 부위를 만지는 것도 금물입니다.


🍚 2~3일 이후 식단 점진적 전환

통증이 줄고 부종이 가라앉으면 다음과 같은 식사를 점차 시도할 수 있습니다.

  • 미지근한 흰죽 → 부드러운 밥 → 일반식 순
  • 한쪽만 씹는 식사 연습 (건강한 반대편)
  • 씹기 편한 연어, 달걀찜, 오트밀 등

단, 씹는 음식이라도 발치 부위에 닿지 않도록 반대쪽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회복에 도움되는 식사 팁

  • 지혈이 된 후에만 식사 – 거즈 제거 후 출혈 없을 때
  • 식사 후 입안을 물로 살살 헹굼
  • 염증 예방을 위한 물 섭취 충분히
  • 회복기 중 영양소 부족 방지를 위해 계란, 단백질 보충

딱딱한 음식보단 쉽게 삼킬 수 있는 고단백, 저자극 음식을 우선하세요.


🚫 드라이 소켓 예방 주의사항

발치 부위의 혈병이 떨어지면 심한 통증이 생기는 드라이 소켓(dry socket)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 빨대 사용 금지
  • 침 뱉기, 입 헹구기 자제 (24시간 이내)
  • 흡연 절대 금지

지혈을 유도하는 혈병은 회복 과정의 필수 보호막입니다.


결론

사랑니 발치 후 식사는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발치 당일은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 이후엔 점진적 일반식 전환이 원칙이며, 혈병 유지와 염증 방지를 위한 관리도 병행해야 합니다. 통증이나 출혈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치과에 재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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